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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은 일반적인 여행과 일생에 한번뿐이라는 특징 때문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많이 찍으며 빡빡한 일정을 잡지 않고 느긋한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택시관광을 할 경우에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기에 코스설계에 문제가 없으며,단체여행(패키지 여행)인 경우에는 코스선택의 여지가 없으며 정해진 일정대로 움직이셔야 합니다.
예약시에 코스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렌트카를 이용할 경우에는
보통 저녁에 제주에 도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첫날은 숙소에서 여장을 푸시고 간단하게 숙소 주위의 여유로운 산책이나 관광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날은 숙소를 중심으로 관광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동,서부를 잘 나누어서 이동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서부부터 관광하신다면 협재굴과 쌍용굴 그리고 분재원,식물원까지 볼 수 있는 한림공원..옆에있는 협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섬 비양도와 어우러져 제주도에서도 비취빛 바다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수월봉이나 차귀도쪽은 특히 일몰광경이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소문이 난 곳입니다.점심은 화순근처에서 뚝배기나 갈치구이로 간단히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중문관광단지로 여미지식물원,테디베어뮤지엄,베네어촌,주상절리가 있습니다.숙소가 제주시쪽이면 아까 얘기 했던 수월봉이나 차귀도 낙조를 보고.서귀포쪽에 숙소를 정하셨다면 쉬리의 언덕이나 신라호텔,혹은 롯데호텔 정원을 거닐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셋째날은
동부쪽으로 가신다면 신비한 도깨비도로,산굼부리(특히 가을에 오시면 멋진 억새 장관을 보실수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섭지코지( 역시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그리고 성읍민속마을(그냥 제주도민이 살고 있는 조그마한 동네라 생각하심 되는데 아무래도 옛 제주의 유물과 삶의 모습들이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큰엉해안 경승지 ,,둘러볼곳은 많은데 가능하면 해안도로를 이용하여 둘러보심이 서로 색다른 제주 바다를 즐길 수가 있답니다. 짧은 일정이지만 주요관광지는 거의 둘러보았습니다.
(처음 제주에 오셨다는 가정하에 주요 관광지들을 열거 하였는데요. 예전에 다녀오셨던 곳들이 있다면 몇개씩은 빼고 바닷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또는 카페에서 여유로움을 찾는것도 좋습니다.)
제주도는 한번의 방문으로 그 아름다움의 참맛을 느낄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사시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시면서 다시 한번 제주를 찾아 오시면 신혼때의 그 아름다운 추억을 더듬으며 여행하시는 것도 뜻깊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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